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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증권사 계좌개설 매수 ISA계좌 첫 매수

by 금융 가이드 2026. 5. 20.

"계좌는 어디서 만들어요? 앱은 뭘 써요?"
ETF 공부를 어느 정도 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런 질문부터 막힙니다.
"증권사가 너무 많은데 어디가 좋아요?"
"계좌 만드는 게 어렵지 않나요?"
"앱 켜면 버튼이 너무 많아서 뭘 눌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완전히 이해합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높은 장벽이 바로 이 첫 계좌 개설과 첫 매수입니다. 알고 보면 10분도 안 걸리는 일인데, 모르면 한없이 미루게 되죠.
이 글에서는 증권사 선택부터 계좌 개설, 앱 사용법, 그리고 ETF 첫 매수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증권사 선택, 어디가 좋을까?

ETF를 사려면 먼저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은행 계좌랑은 다른 개념입니다.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주식과 ETF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증권사를 고를 때 기준은 딱 세 가지입니다.

1) 수수료가 낮을 것
ETF를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가 붙습니다. 같은 ETF라도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다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이벤트성으로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니 가입 시 꼭 확인하세요.

2) 앱이 쓰기 편할 것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분께는 UI가 복잡한 앱보다 직관적인 앱이 훨씬 중요합니다.

3) ISA·연금저축·IRP 계좌도 함께 개설 가능할 것
앞서 [ISA·연금저축·IRP 절세계좌 황금 순서 완벽 정리]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ETF는 절세계좌 안에서 사야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주식 계좌와 ISA·연금저축 계좌를 한 곳에서 개설하면 관리가 훨씬 편합니다.
초보자에게 자주 추천되는 증권사는 이렇습니다.
토스증권은 앱이 가장 직관적입니다. 처음 주식이나 ETF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진입 장벽이 가장 낮습니다. UI가 깔끔하고 단순해서 어디를 눌러야 할지 바로 보입니다. 수수료 이벤트도 자주 진행합니다. 단, ISA나 연금저축 계좌는 별도 증권사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 거래량 1위 증권사입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다양한 계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초반에 앱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ISA·연금저축·IRP 모두 한 앱에서 관리가 가능하고, 절세계좌 안에서 ETF를 담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ETF 상품 라인업도 풍부합니다.
삼성증권은 ETF 관련 서비스와 정보 제공이 잘 되어 있고 인터페이스도 안정적입니다. 연금저축 ETF 운용에 강점이 있습니다.

하나만 고르기 어렵다면 이렇게 하세요. 일반 주식·ETF 계좌는 토스증권, ISA·연금저축·IRP 절세계좌는 미래에셋이나 키움증권으로 나눠서 개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계좌 개설 방법, 5분이면 끝납니다

요즘은 영업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5~10분 안에 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준비물은 딱 두 가지입니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 스마트폰

계좌 개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원하는 증권사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증권사 이름을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둘, 앱을 열고 계좌 개설을 선택합니다. 대부분 앱 첫 화면에 '계좌 개설' 버튼이 크게 보입니다.
셋, 본인인증을 합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인증합니다.
넷, 신분증 촬영을 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카메라로 찍으면 자동으로 정보가 인식됩니다.
다섯, 얼굴 인증 또는 영상통화를 합니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얼굴 촬영으로 본인확인을 진행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시간에만 가능하니 낮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섯, 계좌 종류를 선택합니다. 일반 위탁계좌(주식·ETF 거래용)를 먼저 만드세요. ISA나 연금저축은 이후에 별도로 개설합니다.
일곱, 완료 후 입금합니다. 계좌가 만들어지면 본인 은행 앱에서 증권사 계좌로 원하는 금액을 이체합니다.

계좌 개설은 1인 1 증권사 계좌가 원칙이 아닙니다.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도 됩니다. ISA는 전 금융기관 통틀어 1인 1 계좌만 개설 가능하니 이 점만 주의하세요.

3. 앱에서 ETF 찾고 매수하는 법

계좌를 만들고 돈을 입금했다면 이제 실제로 ETF를 사볼 차례입니다. 앱마다 화면이 조금 다르지만 기본 흐름은 동일합니다.
ETF 검색하는 방법
앱 하단 또는 상단에 검색창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고 싶은 ETF 이름을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 S&P500'을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종목 코드로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TF 매수 주문 방법
원하는 ETF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현재 가격과 차트가 보입니다. 여기서 매수 버튼을 누르면 주문창이 뜹니다.
주문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시장가 주문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으로 바로 체결되는 방식입니다. 빠르게 살 수 있지만 원하는 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가격보다 낮게 설정하면 그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체결됩니다.
초보자에게는 시장가 주문을 추천합니다. 복잡하게 가격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체결되기 때문입니다.
수량을 입력하고 매수 버튼을 누르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주식시장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만 체결됩니다.
매수 후 확인하는 방법
앱 하단 메뉴에서 '잔고' 또는 '보유 종목'을 누르면 내가 산 ETF가 얼마나 있는지,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ISA 계좌에서 ETF 사는 법 (절세 필수)

일반 계좌에서 ETF를 사도 되지만, 세금을 줄이려면 반드시 ISA나 연금저축 계좌 안에서 ETF를 매수해야 합니다.
ISA 계좌 개설은 일반 주식 계좌 개설과 방법이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계좌 종류를 선택할 때 'ISA(중개형)'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ISA 계좌 안에서 ETF를 사는 방법도 똑같습니다. ISA 계좌로 전환한 뒤 동일하게 검색하고 매수하면 됩니다. 다만 ISA 계좌에서는 국내 주식 직접 매수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니, ETF 위주로 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에만 과세한다는 점입니다. 일반 계좌라면 A ETF에서 200만 원 이익, B ETF에서 100만 원 손실이 났을 때 이익 200만 원 전체에 세금이 붙습니다. ISA 계좌라면 순이익인 100만 원에만 과세합니다. 이것이 손익통산 효과입니다.

5. 첫 매수 후

계좌도 만들고 ETF도 샀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남았습니다. 바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초보 투자자가 ETF를 사고 나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루에 열 번씩 앱을 열어 수익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ETF는 단기 등락에 반응하면 안 됩니다. 매일 확인할수록 심리적으로 흔들려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매수한 날부터는 한 달에 한 번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둘째, 조금 오르면 팔고 조금 내리면 더 파는 것입니다. ETF 수익의 핵심은 장기 복리 효과입니다. 단기 수익을 노리다 복리의 힘을 놓치는 것이 가장 큰 손실입니다.
오늘 당장 실천할 것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나, 증권사 앱 하나를 다운로드해서 계좌를 개설합니다.
둘, 소액이라도 괜찮습니다. TIGER 미국S&P500 1주를 매수해 봅니다.
셋, 매달 자동이체로 일정 금액을 입금하고 정해진 날에 정액 매수를 반복합니다.
넷, 이와 동시에 ISA 계좌도 개설해서 절세 혜택을 챙겨갑니다.
10분만 투자하면 평생 자산을 만드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본 글의 정보는 2026년 5월 기준이며, 증권사별 수수료와 서비스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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